본문 바로가기

프로야구125

롯데를 지탱하는 ‘속이 꽉 찬’ 외국인 선수 3인방! 쉐인 유먼, 크리스 옥스프링, 그리고 루이스 히메네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세 외국인 선수의 이름이다. 그리고 롯데 팬들이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기도 하다. 이들이 있기에 팬들은 웃을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98년이었다. 올해로 17년째다. 첫 10년 동안 롯데는 외국인 선수를 가장 못 뽑는 팀 중 하나였다. 펠릭스 호세라는 걸출한 슈퍼스타를 보유했던 팀이지만, 그를 제외하면 딱히 기억나는 이름이 없다. 호세와 더불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밀리아노 기론은 당시 팀 성적이 좋았기에 오랫동안 회자되었을 뿐, 외국인 선수치고 서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롯데가 2000년대 초중반을 거치면서 암흑기를 보냈던 것은 이처럼 외국인 선.. 2014. 4. 28.
숫자로 살펴보는 외국인 타자 영입 효과 2014 프로야구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외국인 선수 엔트리가 3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3명 중 한 명은 반드시 타자여야만 한다. 지난 2년 동안 한 명도 볼 수 없었던 외국인 타자가 올해는 각 팀에 한 명씩 존재한다. 그로 인해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는 ‘타고투저’의 흐름이 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전체 576경기 가운데 75경기를 치러 약 13% 가량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75경기에서 프로야구 각 팀의 전체 평균득점은 5.21점으로 지난해의 4.65점에 비해 0.56점 가량 상승했다. 현재 SK는 매 경기당 평균 6.29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6점대 기록이다. 이 뒤를 이어 넥센(5.88), 롯데(5.. 2014. 4. 22.
다이나믹했던 롯데, 이번 주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한 주 동안 롯데 자이언츠가 보여준 야구는 정말 다이나믹했다. 단 일주일 사이에 그토록 다양한 모습의 야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기했던 한 주. 흔히들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하지만, 롯데의 야구는 팬들로 하여금 일희일비 하게끔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다. 지난 8일(화) 경기에서 롯데는 LG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롯데는 1회 말 2점을 낸 후 경기 끝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팬들의 속을 태웠다. 특히 연장 10회 말 무사 만루 찬스와 11회 말 1사 만루 찬스를 연거푸 날리면서 ‘변비 야구’의 끝을 보여줬다. 그 여파인지 롯데는 9일 경기에서 4-7로 졌다. 7회까지 동점이던 경기를 8회 1점, 9회 2점 내주면서 허무하게 패하고 만 것. 그런데 다음.. 2014. 4. 15.
미리 보는 갈매기 군단의 2014시즌 희망뉴스! 22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V-3를 목표로 2014시즌의 개막을 맞이했다. 작년보다 한층 강해진 전력으로 2014시즌을 맞이한 롯데는 ‘근성의 야구’를 내세우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정규시즌 6개월,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7개월의 대장정을 펼친 후의 롯데는 과연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정말 22년만의 우승에 성공해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을까? 롯데 팬들이 7개월 후에 듣고 싶어하는 ‘2014 롯데 자이언츠 희망뉴스’를 미리 전해본다. ▲ 송승준-장원준-유먼-옥스프링, 선발 4인방 60승 합작 롯데는 2014시즌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시즌 전부터 막강 선발진으로 주목받던 송승준, 장원준, 유먼, 옥스프링이 모두 이름값을 해주며 팀 마운드를 지탱했다. 선발투수 4인방.. 201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