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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마린스2

NL 동부지구 패권…캐스팅보트 쥔 FLA-WAS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시즌 내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단독 1위를 달리던 뉴욕 메츠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동률이 되고 말았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간), ‘돌아온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7이닝 7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엘 피네이로 투구에 눌려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0-3 완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패의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던 상황. 게다가 메츠는 와일드카드 선두 샌디에이고에게도 1경기 차로 뒤져있어 지구 1위를 지키지 않으면 포스트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리그 최하위권 타력의 워싱턴에 예상치 못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한 터라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워싱턴은 타격 상위권 팀인 메츠와 치열한 .. 2007. 9. 28.
지금은 김병현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 김병현이 결국 다시 플로리다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러 가지 음모설이 나돌고 있지만, 그다지 설득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국내 언론에서 잘 알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 소문과 추측을 종합해서 그런 쪽으로 여론을 부추기고 있지만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 플로리다가 김병현을 아무런 조건 없이 웨이버로 풀어버린 것은 이미 알려진 바대로 그의 연봉(250만 달러)을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다. 이미 올 시즌을 포기한 마당에, 내년에 함께할 계획도 없는 그에게 8~9월의 두 달간 지급될 80만 달러의 연봉은 플로리다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임에 틀림이 없었다. 플로리다는 단지 그것 때문에 김병현을 지명양도 조치한 것뿐이다. 애리조나 구단의 속내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양 구단 사이에 암묵적인 무언가가 오갔다고 .. 200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