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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30

통한의 류현진, 상대 선발 버넷의 ‘방망이’에 당했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A.J. 버넷(37, 필라델피아 필리스)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투구내용에서 진 것이 아니라 방망이 싸움에서 졌다. 버넷의 방방이에 의해 류현진의 시즌 4승이 물거품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1-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교체되어 패전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다저스가 동점을 만들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게 됐다. 상대 선발 버넷은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 마찬가지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물러났다. 6이닝 2실점이며 선발투수로서 충분히 제 몫을 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올 시즌 가장 많은 9개의 안타를 맞았고, 볼넷도 2개 내주는 등 내용.. 2014. 4. 23.
너무 잘하는 류현진, 이러니 기대치가 높아질 수밖에...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7승을 향한 다섯 번째 도전에서 류현진은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한국시간으로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후 3-2로 리드한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물려줬다. 하지만 승리를 목전에 둔 9회 초 수비에서 야수들의 실책이 연거푸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고, 그와 동시에 류현진의 승리도 허공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지난 5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후 5경기 연속 무승. 6월 한 달 내내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는 지독한 불운이 반복됐다. 그나마 팀이 이겨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2013. 7. 1.
7승 도전 류현진, PHI의 ‘슈퍼스타 4인방’을 막아라!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7승 사냥을 위한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11시경,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16번째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앞선 4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한 만큼, 이번에는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 남다르다. 다행히 LA 다저스는 최근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를 중심으로 타선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연승 가도를 달리는 등 팀 분위기도 아주 좋은 편이다. 문제는 상대 선발과 타선이다. 다가올 경기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지난 200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35)다. 연봉이 2,000만불 이상인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 2013. 6. 29.
[MLB 시즌전망④-NL 동부] 돋보이는 필라델피아의 ‘판타스틱 4’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앞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은 그 네 번째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편이다. 각 팀의 이름 옆의 괄호는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들만 표시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97승 65패, 동부지구 1위) In : 클리프 리(!!) Out : 제이슨 워스, 제이미 모이어(은퇴?), 채드 더빈 필라델피아가 오프시즌 동안 보여준 큼지막한 움직임은 FA 최대어로 꼽혔던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를 붙잡은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 한 번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필라델피아의 ‘판타스틱 4’는 겨울 내내 세.. 201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