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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52

[인터뷰] 한화 에이스 바티스타 “우리 한화 팬들이 최고다!” [4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4월 셋째 주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팀은 단연 한화 이글스였다. 지긋지긋한 개막 1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4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 데니 바티스타(33)는 팀의 에이스답게 4승 중 2승을 책임지며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16일 NC전과 21일 두산전에서 연승을 거둔 바티스타가 4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한다. 바티스타는 지난 한 주 동안 5번의 퍼펙트 이닝과 12개의 탈삼진, 그리고 1번의 .. 2013. 4. 24.
박찬호와 함께한 19년, 팬들도 너무나 행복했다! ‘코리언특급’ 박찬호를 더 이상 마운드 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박찬호는 3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응용 신임 감독의 러브콜과 팬들의 거듭되는 만류로 인해 한번 더 고민했을 뿐, 이미 박찬호의 마음은 은퇴 쪽으로 기울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었던 박찬호 박찬호는 한국 프로 스포츠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94년 1월 혈혈단신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후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이겨내며 메이저리그에서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꽃 피웠던 박찬호는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했던 스포츠 스타였다. 그는 도전자인 동시에 정복자였고, 한국인들의 자랑거리였다. 박찬호의 전성기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의 5년이었다. 19년의 길었던 프로 선수 생.. 2012. 11. 30.
한국 야구 자존심 드높여준 류현진의 2573만 달러!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이적료)이 공개되었군요. 무려 ‘2,573만 달러(약 280억원)’라는 놀라운 액수였습니다. 류현진이 얼마나 대단한 투수인지가 그 금액을 통해 증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또한,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능력 역시 함께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 지난 2년 동안 류현진의 시장 가치가 많이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1,000만 달러가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시장 상황은 류현진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었고, 그것이 이번의 결과로 드러났다고 봅니다. 2년 전 박동희 기자가 류현진의 몸값은 6천만~1억 달러 가량이 될 거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에 동조해 5년 기준으로 5,000만 달러 이상.. 2012. 11. 10.
'괴물' 류현진의 가치는 2년간 110억원 이상? 한화 구단, 류현진 문제에 대해 좀 더 냉정할 필요 있다! 지난해 오프시즌 최대의 화두는 FA 자격을 획득한 이대호의 거취 문제였다. 결국 일본 무대로 진출하면서 일단락됐지만, 롯데 구단이 이대호에게 4년간 100억을 배팅했다는 소식은 또 다른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대호는 당대 최고의 강타자다. 이만수, 장효조, 장종훈, 양준혁, 이승엽의 뒤를 잇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수준의 타자 중 한 명으로, 그 가치는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 그에 따라 책정된 몸값도 그에 걸맞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그와 더불어 2006년 이후 프로야구계의 투-타를 양분한 류현진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미 시작된 올해 오프시즌의 최대 화두는 류현진의 해외진출 여부다. 올 시즌까지 7년을 채운 류현진은.. 201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