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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52

잠든 롯데 타선, 청주구장에서 깨어날까? ‘한국의 쿠어스필드’라는 청주구장이라면… 시즌 개막 후 거침없이 상대 투수를 무너뜨려온 롯데 타선이 벌써 일주일째 침묵하고 있다. 지난주 주말 3연전에서 SK를 상대로 3경기 연속 3득점에 그치면서 불안한 징조가 엿보이기 시작하더니, 삼성을 만난 이번 주중 3연전에서는 3경기 합쳐서 고작 3점만 뽑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3할이 넘는 기록으로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며 1위를 질주하던 팀 타율은 어느덧 .281(2위)로 떨어졌고, 넘쳐나던 3할 타자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손아섭과 강민호(이상 12타수 4안타) 정도만 제 몫을 해줬을 뿐, 홍성흔(12타수 1안타), 전준우(11타수 1안타), 조성환(5타수 무안타), 박종윤(12타수 2안타) 등 그 동안 잘해왔던 주력 타자들이 한.. 2012. 5. 11.
하위권 팀들의 반격, 이번 주가 중요하다! 치열한 하위권 싸움, 승자는 누가될까? 프로야구의 열기가 최근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직 리그 초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순위의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시기인데요. 리그 선두 다툼만큼이나 하위권에서의 순위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는 한화입니다. 지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더불어 ‘야왕’ 한대화 감독은 거포 최진행까지 1군으로 올렸을 정도로 5월 대반격을 준비하는 자세를 취했는데요. 지난주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이후 5명의 선발투수들은 연이은 호투 릴레이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인 상태입니다. 지난 주말 한화에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은 삼.. 2012. 5. 8.
‘5타수 5안타’를 기록한 두 명의 2루수 4타수 4안타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그 달성하기 힘들다는 5타수 5안타 기록이 5월 6일 2차례나 나왔다. 한화와 삼성의 맞대결이 펼쳐진 대구구장과 넥센과 KIA의 승부가 열린 광주구장에서. 대구구장에서의 5타수 5안타 주인공은 한화 2번 타자 한상훈이었다. 한상훈은 1회 노아웃 1루의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선취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4번 타자 김태균의 좌측 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2득점째를 올렸다.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삼성 선발 배영수의 초구를 받아 쳐서 좌측의 안타를 터뜨렸고, 4회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한화가 3-2로 앞서 나가는 타점을 기록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3-2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가져가고 있던 한화의 6회초 공격. 투 아웃 주.. 2012. 5. 7.
양훈의 호투, 5월 들어 변화된 한화 선발진! 8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승리. 류현진의 피칭 내용이 아니다. 이런 훌륭한 기록을 남긴 선수는, 이번 시즌 4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방어율 6.97를 기록하고 있던 한화 선발 양훈이다. 1회 삼성의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하고는, 2~8회까지는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무결점의 피칭을 해낸 양훈.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의 화끈한 지원까지 받으며 개막 이후 한 달여 만에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양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11일 두산전과 두 번째 등판이었던 4월 17일 LG전에서는 총 9와 2/3이닝 동안 13피안타 4피홈런으로 12실점을 범했다. 부진했던 그가 변화될 조짐을 보인 것은, 공교롭게도 첫 승의 제물이 된 삼성과의 4월 22일 경기였다. 4월 22일 삼.. 2012.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