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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8

2군 내려간 최진행,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1군 엔트리 말소가 자극제가 되기를...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시즌 전에는 4강 싸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3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단 3승(10패)만을 거둬들이며 8위, 최하위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크게 불거지고 있는 문제는 바로 ‘해결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더 안으로 파고들어가 보자면 최진행의 부진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3번 장성호와 4번 김태균의 뒤를 이어 제몫을 해줘야 하는 그가 타격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23일 최진행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했는데.. 2012. 4. 25.
위기의 한화 이글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 한화 이글스,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한화가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12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2승 10패, 승률이 .167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시즌의 4월 월간성적이 6승 1무 16패였던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더 나쁜 페이스입니다. 내심 기대했던 4강 진출을 노리기는커녕, 꼴찌 탈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상황입니다. 공/수 밸런스의 붕괴와 더불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그 어떤 팀보다도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하며 역전승을 가장 많이 했던 한화지만 올 시즌은 날개에 힘이 빠진 독수리마냥 추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4번 타자 김태균의 복귀와 더불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영입했고, FA시장에.. 2012. 4. 23.
의도치 않게 대세를 따르게 된 한화 이글스 팀 타선의 두 기둥인 김태균과 이범호가 동시에 일본으로 진출했고, 지난 2년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브래드 토마스 역시 미국행을 택하며 한화는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본인들의 의도가 아니었다고는 하나,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리빌딩 자체는 분명 박수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진행되는 것은 리빌딩 뿐만이 아닙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200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데뷔 이래 첫 두 자릿수 홈런(15개)과 첫 20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나주환과 홍세완 이후 6년만에 등장한 20홈런의 유격수 강정호, 그리고 극강의 수비력을 지닌 손시헌까지. 물론 .. 2010. 2. 16.
대안찾기에 고심하던 한화, 결국 로또를 집어들다 물론 예상은 했겠지만 속이 쓰린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바로 한화의 전 용병 투수 토마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미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아니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일본행이 제기되어 왔었기에 토마스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중심타자 두 명을 잃자마자 마무리 투수마저 잃은 한화의 속은 쓰리다 못해 아리다. 하지만 아파하는 것도 잠시, 한화는 재빠르게 재정비를 해나가고 있다. 이미 이대수와 정원석으로 내야진을 새로짠데 이어, 토마스의 대안으로 두 명의 용병 투수를 안착시켰다. 8개 구단 중 가장 빠른 행보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의 이름이 상당히 낯익다. 호세 프란시스코 카페얀 혹은 카펠란(Jose Francisco Capellan). 81년생으로 도미니카 출신인데 평소 ..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