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복귀파1 ‘해외 복귀파’ 이혜천-최향남, 기대해도 될까? 미국이나 일본 등 이른바 ‘큰 물’에서 놀다 온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상은 어떨까.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이혜천이 계약금 6억원 등 총 11억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친정팀 두산으로 귀환했고,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던 최향남도 롯데와 연봉 7천만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비록 해외무대 진출에 있어 성공적인 케이스는 아니었지만, 다음 시즌 소속팀의 마운드 운용에 있어서 최대의 변수로 거론될 만큼 비중 있는 존재들이다. 그럼 여태까지 해외무대에서 활약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성적표는 어땠을까. 김선우, 서재응, 봉중근, 최희섭, 송승준 등은 국내무대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서 프로로 데뷔했다가 나중에 유턴한 케이스들이다. 봉중근과 송승준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고, 김선우도 2년 연속.. 2011.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