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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라미레즈4

류현진의 친구를 소개합니다~!(타자편) [류친소②] 4명의 슈퍼스타 타자들, 올해는 몸값 할까?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야구팬들이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일 것이다. 그와 더불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춰 시즌을 치를 팀 동료들에게도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5월까지 치른 51경기에서는 32승 19패라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의 111경기에서는 54승 57패의 부진에 빠지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자금력이 충분한 다저스 구단은 지난 1년 내내 막대한 투자를 통해 전력 보강에 열.. 2013. 1. 9.
2008 MLB 실버슬러거 발표, 에이로드 10번째 영광 메이저리그에서 각 포지션별로 가장 막강한 타력을 자랑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Silver Slugger)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실버 슬러거는 배트 제조회사인 「루이빌 슬러거」의 후원으로 지난 1980년에 제정된 것으로 이후 메이저리그의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된 권위 있는 상이다. 순수하게 수비 실력으로 뽑는 골드 글러브와는 달리 타격(특히 장타력)만을 놓고 뽑는 것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골든 글러브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선정 방식은 골드 글러브와 마찬가지로 각 팀의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로 이루어진다. 단, 자기 팀 선수는 뽑을 수 없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통산 10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팀 동료 데릭 지터도 3년 연.. 2008. 11. 14.
[2008 MLB 결산] - NL 동부지구 팀별 리뷰 및 Best & Worst [NL-East] ▶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난해 7월 미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0패의 치욕을 당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메이저리그가 태동하던 시기부터 함께 했으나 첫 우승은 전설적인 3루수 마이크 슈미트가 활약하던 1980년이 되어서야 간신히 경험할 수 있었던 팀. 그 어떤 팀보다도 패배가 익숙했던 이 팀은 구단의 지속적인 투자가 팻 길릭이라는 유능한 단장(GM)과 연결되면서 126년의 팀 역사 가운데 두 번째 우승을 일구어냈다. Best - 브래드 릿지 & 팻 길릭 월드시리즈 챔피언 필라델피아가 디비즌 시리즈에서 탈락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단 한 가지다. 바로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생겼다는 것. 정규시즌 내내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41번의 세이브 찬스를 모두 성공시킨 브래드.. 2008. 11. 7.
비교체험 극과 극 ‘되는 팀’ 플로리다 vs ‘안 되는 팀’ 디트로이트 지난 겨울의 스토브 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굵직굵직한 트레이드가 줄을 이었고, 그 중 몇몇은 소속 팀의 운명을 판가름할 만한 것이었다. 특히 미겔 카브레라와 돈트렐 윌리스가 포함된 플로리다 말린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간의 2:6 트레이드는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트레이드 발표가 되자마자 미국 현지의 언론들은 앞을 다투며 디트로이트의 전력을 향한 찬사를 보내기 시작했다.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ESPN의 전문가 19인 가운데 15명이 타이거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예상했으며, 그 중 6명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점쳤다. 11명은 시즌 MVP로 미겔 카브레라가 선정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웬걸? 디트로이트는 개막 7연패라는 수모를 당하며 현.. 2008.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