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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윤2

현재윤, 결국엔 당신도 악플러다 지난 28일 일어난 현재윤 사건은 본인이 개인홈피에 사과문을 개제하면서 일단락 되어진 듯 하다. 우려했던 제 2의 윤길현 사태는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그가 보여준 '태도'이다. 30일 일간스포츠의 기사(기사링크)에 따르면 그는 '연예인들이 악성댓글에 왜 상처받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상처는 기껏 몇십년간 팀을 응원해놓고도 선수에게 충고 한마디 했다는 이유로 '쓰레기' 소리를 들은 팬이 받았으면 받았지, 본인이 받았을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 말을 내뱉은 본인이 마치 피해자인양 구는 모습은 나로 하여금 실소를 금할 수 없게 만들었다. 물론 모든 팬들이 그에게 점잖게 충고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 2009. 7. 30.
다시한번 불꽃을 튀기게 될 라이벌의 재회, 현재윤-채상병 결국 이렇게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고교-대학을 거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선수가 결국 한팀에서 활약하게 된 것이다. 고교,대학시절 정상급 포수를 다퉜던 두 선수는 어느새 한 지붕아래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한때 아마 최고의 포수였던 그들이었지만 프로에서의 모습은 그에 미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나마 채상병은 김경문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으며 지난 2년간 두산의 주전 포수로써 코리안시리즈 무대를 두번이나 밟는 영광을 얻긴 했으나 올시즌에는 지난해 LG와의 2대2 트레이드로 두산에 합류한 최승환에게 안방을 내주며 다시 암울한 예전으로 돌아간 듯했다. 경기 출장수 등은 아무래도 지난 몇년간 주전으로 활약했던 채상병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팀내에서 그의 가치는..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