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성흔42

FA 대박을 준비하는 7명의 선수들 지난 오프시즌은 이대호를 필두로 한 대형 FA 선수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와 초미의 관심사를 이루었다. 일본에서 돌아온 김태균과 이승엽도 일단은 FA 신분이었고, 정대현과 조인성, 이택근, 김동주 등 이름만 들어도 혹할만한 선수들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상대적으로 올해의 FA 시장은 조금 빈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FA 영입은 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주요한 수단 중 하나라는 점에서 외면할 수 없다. 트레이드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1년 만에 팀 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면 그건 외국인 선수와 FA 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특히 내년에는 NC 다이노스가 1군 무대에 진입하게 되며, 그에 따라 FA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김.. 2012. 10. 28.
롯데의 올스타 싹쓸이 논란, 성적으로 평가하면? 올스타전에 출장할 선수들이 모두 결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가 발표되기에 앞서 팬 투표에 의한 포지션별 베스트10이 먼저 결정됐는데, Eastern League는 사상 최초로 롯데 선수들이 10개 포지션을 싹쓸이 하며 최고 인기구단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Western League에서는 KIA와 LG가 3명씩, 한화와 넥센이 2명씩의 올스타 베스트10을 배출했다. 올스타전에서 선발 출장하게 될 2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Eastern League – 송승준(투수), 강민호(포수), 박종윤(1루수), 조성환(2루수), 황재균(3루수), 문규현(유격수), 손아섭(외야수), 전준우(외야수), 김주찬(외야수), 홍성흔(지명타자, 이상 롯데) Western League – 류현진(투수, 한화), 허도환(포수, 넥.. 2012. 7. 11.
초고액 연봉자들의 현재 학점은?(타자편) 프로 선수의 연봉에는 그 동안 자신이 해 온 것에 대한 보상과, 앞으로의 기대치가 모두 담겨있다. 그래서 선수들은 연봉을 ‘자존심’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자존심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은 더 없이 기쁜 일이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게 느껴지기 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가 매년 발전하면서 선수들의 연봉도 그만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고액 연봉자는 모두 112명, 외국인 선수 16명 등을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 각 팀의 주전급 선수라면 누구나 억대 연봉을 받는 세상이 된 것이다. 물론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있다. 올 시즌 초고액 연봉이라 할 수 있는 3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모두 32명(.. 2012. 6. 6.
프로야구 개막 2달, 각 팀별 MVP는?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어느덧 두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1위와 7위 간의 승차가 3.5게임에 불과할 정도로 ‘절대강자’가 없는 순위 구도는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 결과 전체 일정의 3분의 1을 갓 넘긴 시점에서 3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인해 현장의 코칭스태프는 매 경기마다 속이 타지만, 지켜보는 팬들은 즐겁기만 하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초반이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으로 돌입하는 시점, 각 팀에서 가장 공헌도가 높은 선수들을 살펴봤다. ▲ SK – ‘전천후 불펜 요원’ 박희수 김광현과 송은범, 그리고 로페즈까지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한 상황. SK는 8개 구단 중 가장 취약한 선발진을 가지고 시.. 201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