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 감독1 양승호-황보관,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2011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프로축구 FC 서울의 공통점은? 바로 해당 종목에서 요즘 가장 ‘핫(Hot)’한 감독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경기장을 찾을 일이 있다면 홈팬들 앞에서 이들의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다. 혹시 당신이 두 감독과 관련이 있거나 이들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 이는 모두 당신의 평화로운 경기관람과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다. 두 감독은 올 시즌 나란히 롯데와 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 두 팀은 각각 야구와 축구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층을 보유한 인기구단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전임자가 모두 외국인 감독이었고, 전임자 체제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하지만 올 시즌 두 감독의 아이러니한 닮은꼴 운명은.. 2011.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