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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9

[ADT캡스플레이] 반격 찬스 잡은 롯데,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가 귀중한 반격의 계기를 만들어 냈다. 롯데는 4일 오후에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6-4로 이겼다. 지난 일요일 LG전에 이은 2연승. 거의 한 달여 만에 연승을 기록하며 4위 LG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줄였다. 경기 초반은 SK의 분위기였다. 선발 김광현이 5회까지 롯데 타선을 2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반면 옥스프링은 박정권의 홈런과 문규현의 실책으로 인해 3점을 내줬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길게 던진’ 옥스프링이었다. 잘 던지던 김광현은 6회 초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문규현과 히메네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지만, 이미 한계 투구수를 넘긴 상황이었다. 김광현의 뒤를 이어 7회부터 .. 2014. 9. 5.
[ADT캡스플레이] 롯데의 4강 진출은 결국 ‘수비’에 달렸다 롯데가 한화와의 주중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목요일 경기에선 9-4의 대승을 거뒀지만, 금요일에는 6-8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선발투수였던 유먼과 옥스프링의 투구내용에서 차이가 나긴 했지만, 그에 앞서 두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은 것은 롯데의 수비였다. 14일 경기에서 보여준 롯데의 수비는 ‘투수를 살리는 것’이었다. 유먼은 결과적으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수비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경기 초반에 무너질 수도 있었다. 초반에 다소 흔들렸던 유먼이 안정을 되찾고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비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3회 말 하준호가 보여준 수비는 한화 팬들의 탄식과 롯데 팬들의 감탄을 동시에 자아내는 최고의 수비였다. 선두타자 정근우는 좌중간 펜스를 향해.. 2014. 8. 16.
다이나믹했던 롯데, 이번 주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한 주 동안 롯데 자이언츠가 보여준 야구는 정말 다이나믹했다. 단 일주일 사이에 그토록 다양한 모습의 야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기했던 한 주. 흔히들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하지만, 롯데의 야구는 팬들로 하여금 일희일비 하게끔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다. 지난 8일(화) 경기에서 롯데는 LG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롯데는 1회 말 2점을 낸 후 경기 끝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팬들의 속을 태웠다. 특히 연장 10회 말 무사 만루 찬스와 11회 말 1사 만루 찬스를 연거푸 날리면서 ‘변비 야구’의 끝을 보여줬다. 그 여파인지 롯데는 9일 경기에서 4-7로 졌다. 7회까지 동점이던 경기를 8회 1점, 9회 2점 내주면서 허무하게 패하고 만 것. 그런데 다음.. 2014. 4. 15.
8개 구단, 이 선수가 살아나야 한다! 팀별로 7경기씩을 치른 2012 한국프로야구. SK가 6승 1패로 1위를 질주해 나가고 있는 반면, 박찬호와 김태균의 영입으로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던 한화가 1승 6패로 하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이 순위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이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팀은 1승 차이로 따닥따닥 붙어 있다. 그렇기에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심하게 요동칠 수 있는 시즌 초반의 한국프로야구다. 현재까지 각 팀 별로 가장 아쉬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찾아봤다. 1위 SK – 박정권 팀은 시즌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 상태지만, 주장 박정권의 개인 성적은 부끄럽기 그지없다. 27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0.185.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그보다 타율이 낮은 선수는 7명밖에 없다. 매 경기 5번 .. 201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