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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에스트로스14

[MLB 시즌전망⑤-NL 중부] 예측 불허, 올 시즌 최대의 격전지구!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앞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은 그 다섯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편이다. 각 팀의 이름 옆의 괄호는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들만 표시했다. ▲ 신시네티 레즈(91승 71패, 중부지구 1위) In : 에드가 렌테리아, 프레드 루이스 Out : 애런 하랑, 아서 로즈, 올란도 카브레라, 짐 에드먼즈(은퇴) 신시네티는 작년에 무려 15년 만에 지구 1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리고 겨울 내내 특별한 외부영입 없이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는데,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 2011. 3. 30.
삼성의 새 용병 팀 레딩, 놀랍고 기대된다!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시즌의 우승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그 프런트의 행보를 보면 곧바로 느낄 수가 있네요. 놀랍게도 브랜든 나이트(35)의 무릎 부상이 재발한지 4일 만에 새로운 외국인 우완 투수 팀 레딩(32)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나이트가 부상으로 미국을 들락거릴 때부터 준비해왔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이 영입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놀랍고, 또한 의외네요. 삼성이 레딩을 영입에 성공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레딩 스스로가 한국행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레딩 정도라면 맘만 먹으면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일본으로 진출하거나, 아니면 내년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적어도 그는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아온 투수들과는 입장.. 2010. 8. 6.
‘Lima Time’을 외치던 고(故) 호세 리마를 추억하며... 꼭두새벽부터 날벼락 같은 소식이 들려오는 군요. 메이저리그 20승 투수이자 한때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용병 투수로 활약하던 호세 리마(Jose Lima)가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인은 심장마비, 1972년생인 리마는 올해로 만 37세에 불과해 그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사인으로 보아 짐작되는 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그 문제는 여기에서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투수의 요절이라는 소식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니까요. 리마는 놀라우리만치 화려했던 한 때의 기록만큼이나 특유의 입담과 기행으로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선수였죠. 그는 언제나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었고, 주위의 비웃음과 냉대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기행으로 주목을 받던 선수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꽤.. 2010. 5. 24.
NL 타점 1위 카를로스 리, 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Houston Astros의 강타자 Carlos Lee(32)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유는 손가락 골절, Houston으로서도 Lee 개인으로서도 통탄할만한 일이다. 지난해부터 Houston의 4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Lee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3회 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Bronson Arroyo의 투구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되었다. 정밀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완치가 되기까지는 6~8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식이다. 현재 남은 시즌은 7주, 사실상의 시즌 아웃이다. 부상 전까지 Lee는 National League 최고 수준의 타자로서 맹활약해왔다. 28홈런 100타점 그리고 .314의 타율, 홈런은 리그 5위권이.. 200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