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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2

외국인 투수 덕을 가장 많이 본 구단은?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가 오랜만에 외국인 투수 풍년을 맞이하고 있다. KIA의 로페즈와 트래비스, 두산의 니퍼트, LG 주키치, SK 글로버 등 뛰어난 외국인 투수들이 저마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프로야구에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시장이 작고 선수이동의 폭이 좁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한 시즌 전력보강을 위한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특히 성공 가능성이 낮은 타자보다는 팀 전력에 미치는 비중이 크고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투수를 중용하는 것이 최근 한국프로야구의 트렌드다. 1998년 외국인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수많은 선수들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를 거쳐갔다. 초창기에는 외국인 선수 최초의 MVP 타이론 우즈를 비롯하여, 펠릭스 호세, 댄 로마이어, 제이 데이비스, 클리프 브룸바.. 2011. 8. 5.
[김홍석 vs 야구라] PO 1차전 리뷰 - 두산, 발야구로 승리를 거두다 두산 베어스가 특유의 발야구로 삼성 라이온즈를 몰아부친 끝에 대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덤으로 2004년 플레이오프 이후로 이어오던 포스트시즌에서 삼성전 7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초반 4실점하면서 패색이 짙던 두산 베어스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찬스에서 보인 응집력 등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필승 불펜조인 정현욱-권혁-안지만을 상대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우익수인 최형우의 공수에서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과 박진만이 범했다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에러 등으로 자멸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본 칼럼은 2008시즌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하여 [야구라의 뻬이쓰볼]과 [김홍석의 야구스페셜]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전반부는 선수들의 평점과 더불어 그에 대한 간략한 ..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