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대표팀1 무시할 수 없는 일본야구, 얕보다간 큰 코 다친다! 아시안게임 야구의 판도는 크게 대한민국, 대만, 그리고 일본의 3강 구도로 요약된다. 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던 한국야구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대만과 일본에 연패하며 동메달에 그친 바 있다. 특히 더 큰 충격을 안긴 것은 대만보다, 오히려 일본전에서의 패배였다. 각각 프로 최정예 멤버들로 나선 한국과 대만에 비해, 프로선수는 단 1명도 없이 순수 사회인 야구 선수와 대학생들만으로 나섰던 일본을 상대로 당시 한국은 7-10의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아시안게임만이 아니라 한국야구사에 길이 남을만한 치욕적인 순간이었다. 4년 전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는 '조범현호'는 이번 대회에서 대만과 일본을 상대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특히 조범현 감독.. 2010.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