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1 SWOT 분석으로 살펴본 이대호의 성공 가능성 지난해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 소속되어 있던 박찬호와 이승엽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오고, 지바 롯데의 김태균마저 잔여 계약기간을 남겨 놓고 국내로 유턴했다는 사실은 새삼 외국생활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LA 에인절스의 정영일도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들에 앞서 국내로 복귀했다. 이들의 컴백으로 해외파 한국인 선수는 야쿠르트의 임창용을 비롯하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정도만 남은 셈이다. 어떠한 목적이건, 또 얼마나 좋은 대우를 받건 간에 집을 떠난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의 4번 타자’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빅 보이’ 이대호(29)가 원 소속팀 롯데를 뒤로 하고 일본 오릭스와 계약을 맺었다. 대.. 2011.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