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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2

대통령배 대회 1회전 - 충암, 경기, 동산, 광주일고 첫 승 '신고' 고교야구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제 43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충암고, 경기고가 나란히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충암고는 에이스 이정훈의 호투와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포수 안승환의 2안타에 힘입어 9회말 투 아웃까지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서울고를 4-3으로 제압했다. 경기고 역시 0-1로 뒤진 9회말 투 아웃 만루에서 조윤성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4월 24일 경기 : 충암고, 힘겨운 1회전 통과 ‘신고’ 24일 경기에서는 우천으로 두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오후 1시에 열린 충암고와 서울고의 경기만 열렸다. 서울팀간의 빅매치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9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충암고가 서울고를 4-3으로 물리치고 제일 먼저 16강에 안착했다... 2009. 4. 25.
황금사자기 고교야구가 남긴 것 “우리집에 금송아지 있다” 이는 남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거짓말을 할 때 사용하는 우리나라 대표 거짓말 속담(?)이다. 예를 들어 좋은 물건을 사서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당장 손에 쥐고 있지 않아 ‘그 물건, 집에 놓고 왔다’고 얼버무릴 때 상대편은 ‘그래? 그럼 우리 집에 황금송아지 있어’라고 맞받아칠 수 있다. 일종의 해학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야구에서는 이 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바로 ‘우리 학교에 황금사자 있다’는 말이 그것이다. 그리고 황금사자를 품에 안았다는 것은 전국 50:1의 경쟁률에서 이겼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 바로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를 말한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는 아마야구 첫 대회임과 동시에 가장 많은 학교가 참가하는.. 200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