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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콥2

그라운드를 빛낸(?) MLB의 악동들 1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선수’와 관련된 각종 이슈다.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수놓았으며, 이들 중 특별한 일부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했다. 또한, 선수로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어도 감독이나 코치, 혹은 단장으로 업적을 남긴 이들도 있었다. 메이저리그를 빛낸 선수들 중에는 루 게릭이나 미키 멘틀, 로베르토 클레멘테처럼 모범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들이 있었는가 하면, 특출한 소질을 가지고도 성격적인 문제 때문에 재능을 낭비한 선수들도 있었다. 그리고 팬들은 이들을 향하여 ‘악동’, 혹은 ‘기인’이라고 불렀다. ▲ ‘레전드’ 타이 콥, 그도 악동이었다! 무려 11번이나 리그 타격왕에 오르는 등  통.. 2011. 3. 4.
타격왕 밀어주기, 한국 야구계에 테드 윌리암스는 없었다 25일 롯데와 LG의 경기에서 벌어진 ‘타격왕 밀어주기’ 사건 때문에 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용택과 홍성흔은 시즌 막판까지 수준 높은 타율 1위 경쟁을 펼치며 팬들을 흥분시켰지만, 마지막 맞대결에서 LG가 보여준 ‘만행’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롯데를 비롯한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홍성흔에게 거의 고의사구나 다름없는 4개의 볼넷을 연달아 내준 김재박 감독과 LG의 투수진에게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고 있다. 타율이 역전 되자마자 보란 듯이 최근 2경기에 모두 출장하지 않고 있으며, 26일 경기에서도 얼굴을 내밀지 알 수 없는 박용택도 마찬가지다. LG팬들은 “다른 팀은 그런 상황이라도 그랬을 것이다. 롯데라고 달랐을 것 같으냐”라고 반론을 펼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결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200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