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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ear2

4위 싸움, 롯데가 LG보다 유리한 5가지 이유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4강 싸움은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화젯거리다. 시즌 초반만 해도 승승장구 하며 9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내친김에 우승에도 도전할 것처럼 보였던 LG는 갑자기 모든 면에서 삐걱거리더니 5위로 내려앉았다. 반대로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급격히 흔들리던 롯데는 7월 이후 갑작스런 상승세를 타더니 어느덧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아직 두 팀은 39~41경기, 그러니까 시즌의 30%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승차도 1.5경기에 불과해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벌써 롯데는 4위를 굳힌 것 같은 분위기고, LG 쪽에서는 당장 반격에 성공하지 못하면 4강에서 탈락할 것 같은 조급함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도 앞으로의 4강 싸움은 LG보다.. 2011. 8. 11.
로이스터 감독, '트리플 플레이? 나라도 어쩔 수 없었을 것' 롯데 자이언츠 로이스터 감독은 히어로즈와의 목동 원정경기에 앞서 ‘터질 듯 터지지 않는’ 타선에 대해 “(타선이) 터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기다림이 헛된 것이 아님을 이번 원정 경기를 통하여 증명했다. 롯데 타선이 목동 원정 경기에서 폭발한 것이다. 17, 18일 경기에서 무려 아홉 개의 홈런을 작렬시킨 롯데는 지난 주중 3연전에서 3득점에 그쳤던 부진을 단숨에 날려버렸다. 이쯤 되면 로이스터 감독의 바람이 모두 성취될 법 했지만, 그는 여전히 1번부터 9번 타자까지 모두 ‘타점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되기를 원했다. 2002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역임했던 히딩크 감독이 좋은 성적에도 불구,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말했던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로.. 200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