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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pe의 야구 속으로75

[Into the Ground #2]올스타전 선수선발 논란에 관한 개인적인 잡담.. ▲ 고졸신인 최초로 올스타에 선정된 기아타이거즈 안치홍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어제(13일) 올스타전 투표 집계가 발표된 후 적지 않는 논란이 일고 있다. 후보 선정, 투표방식 그리고 중간 집계에서 드러난 특정 팀 집중의 문제 등 투표기간 내내 팬들은 불만을 토로 하곤 하였다. 하지만 시즌 중간 벌어지는 프로야구에 축제에 이런 논란들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보았다. 올스타전 선발 결과는 동군은 롯데가 내야수 전원 싹쓸이를 포함하여 10명중 7명 서군은 이범호의 분전으로 기아가 3루수를 제외한 내야수 전원을 싹쓸이 하며 6명을 BEST 10에 올려놓았다. 동군의 경우는 작년 처럼 롯데의 독식이 이어 졌지만 서군에서는 기아의 약진이 눈에 띈다. 그 외에는 히어로즈와 두.. 2009. 7. 14.
[Into the Ground #1] 깨어나라 우규민..!! 출처 : LG 트윈스 홈페이지 LG 트윈스는 창단 첫 해 정상흠을 시작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2000년대 초반까지 마무리 투수에 대한 걱정은 비교적 적은 팀 중 하나였다. LG뒷문을 책임져준 마무리 투수들의 계보는 아마 김용수 - 이상훈 - 신윤호 - 이상훈 이정도로 정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04년 이상훈을 SK로 트레이드 시킨후 마무리 투수를 잃어버렸다. 이상훈을 버리면서 까지 믿었던 진필중은 흔히 말하는 먹튀중에 먹튀였다. 그렇게 2004년, 2005년 그리고 2006년 시즌 초중반 까지집단 마무리 체제를 유지하며 근근히 버텼지만 이 기간은 LG트윈스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 였다. 그 최악의 시기에 등장한 젊은 마무리 투수에 팬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언더스로우형 투수 2어린나이 데뷰 3년차.. 2009. 7. 11.
[Into the Record #1]타이틀 홀더 들의 숨은 비밀.. 이팀을 만나면 작아지는 그들 #1 비록 타이틀 홀더지만 전 구단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다. 현재 타격부분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에 방해(?)되는 천적이라 볼 수 있는 팀들에 대해 살펴 보았다. ▶ 타율 1위 박용택 (출장: 61 타석: 290 타수: 255 안타:94 타율: .369) 지난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한발 늦게 합류 하였지만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쿨가이 박용택도 피하고 싶은 팀이 있다. 상대적으로 출장 경기가 적긴 했지만 SK와 삼성을 상대로 박용택의 타율은 .250으로 뚝 떨어진다. SK전에서는 송은범을 상대로 6타수 1안타로 부진했으며 카도쿠라 앞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 하였다. 특이한 것은 올 시즌 LG전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전병두와 대결에서는 본인의 시즌 기록에 조금 밑돌지만 6타수 2안타.. 200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