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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29

황금장갑 주인공들의 시즌 초반 성적표는? 시원하게 내린 봄비로 지난 주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8경기 중 7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프로야구. 현재까지 각 팀이 치른 경기수는 11~12경기다. 전체 시즌으로 봤을 때 아직 10%도 진행되지 않은 말 그대로 ‘시즌 초반’인 셈이다. 지난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골든글러브 수상자 10명은, 과연 이번 시즌의 스타트를 어떻게 끊고 있을까. 각 선수들의 지난 시즌 성적과 더불어, 현재까지의 활약상을 찾아봤다. ▲ 투수 - 윤석민(KIA) 지난 시즌 17승 5패 방어율 2.45의 성적을 남기며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1위를 차지한 윤석민. 한화의 류현진과 SK의 김광현이 주춤한 사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국내 최고의 우완으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의 출발도 굉장히 좋.. 2012. 4. 24.
1번부터 9번까지, 타순별로 살펴본 최고는? 지난 11일 수상자가 결정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는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상이다. 하지만 타자의 경우 포지션으로만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광판에는 경기에 나서는 타자들의 포지션과 함께 타순도 함께 표기된다. 선수 개개인의 특징을 보여주는 데에는 포지션이 타순보다 더 뚜렷하지만, 타순도 선수들마다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하위타순에서는 잘하다가 상위타순에만 들어서면 부진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의 모습을 우리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8개 구단의 전체 선수들 중에 타순별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 1번 타자 – 올해는 이용규의 시대 올 시즌에는 각 구단의 톱타자들이 고른 기량을 보이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LG(.334)와 넥센(.325).. 2011. 12. 20.
골든글러브 시상식, 수상자 선정 기준은? 11일(일)이면 올 시즌을 빛낸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이 선정된다. 이미 10개 포지션별로 총 34명의 골든글러브 후보자가 발표된 상황이고, 그들 중 10명만이 금빛으로 번쩍이는 ‘황금장갑’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올 시즌은 유난히 수상자를 가리기 어려운 포지션이 많다. 물론 투수(윤석민)와 1루수(이대호), 그리고 외야수 한자리(최형우) 정도는 100%라고 장담할 수 있고, 3루수 역시 타격과 수비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둔 최정의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6개 포지션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저마다의 호불호가 갈린다. 포수 부문은 강민호-양의지, 2루수는 안치홍-오재원, 지명타자는 김동주-홍성흔이 치열한 2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외야는 손아섭-이병규-이용규-전준우-김현수.. 2011. 12. 10.
‘개인의 영광’ 골든글러브를 향해 달려라! 시즌이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프로야구의 순위 다툼도 한층 열기를 띄고 있다. 최근 삼성이 상승세를 타는 동안, KIA는 부상, SK는 사령탑 교체라는 악재를 겪으며 정규시즌 1위의 주인공은 점차 삼성으로 굳어지는 모양새지만, KIA와 SK 모두 1위를 포기하기엔 이르다. 여기에 최근 LG를 따돌리고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는 롯데까지 있어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의 개인성적도 관심거리다. 이대호와 최형우가 펼치고 있는 홈런, 타점 타이틀 경쟁과 최근 이용규의 부진으로 혼전을 띄고 있는 타격왕 경쟁도 흥미롭다. 윤석민의 투수 부문 3관왕 등극 여부도 관심거리다. 여기에 올해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도 팬들의 흥미를 끄는 부분이다. 현 시점에서 골든글러브에 가장 가까운 선수들이..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