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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3

변화된 넥센 타선, 진짜 ‘머니볼’을 보여주다! 넥센 히어로즈의 타선이 달라졌다. 28경기를 치른 현재 넥센은 총 141득점으로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내고 있다. 꼴찌 후보라던 당초의 예상을 비웃듯 개막 이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5할 승률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이 역시 타력이 뒷받침 되고 있는 덕분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넥센 타선의 올 시즌 모습이 로 유명한 2000년대 초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타선과 많은 부분 닮아 있다는 점이다. 은 빌리 빈 오클랜드 단장의 이야기를 닮은 책이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고, 우리나라 야구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빈 단장의 야구 철학은 ‘머니볼 이론’이라 일컬어지며 함께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이 ‘머니볼 이론’.. 2012. 5. 16.
홈런 1위 강정호, 22년만의 ‘유격수 홈런왕’ 탄생하나?  ‘한국의 A-Rod’ 강정호, 올 시즌 홈런왕 도전?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 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그는 한국의 야구팬들에게 있어서도 친근하고 존재입니다. 텍사스 시절 박찬호의 팀 동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도 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중심타자이자 호타준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를 닮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많죠. 공-수-주를 모두 갖춘 그는 시대의 아이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A-Rod와 비슷한 선수를 찾으라면 현역 중에서는 단연 강정호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 양키스로 이적한 후 ‘양키스의 심장’ 데릭 지터와 포지션이 겹쳐 3루로 자리를 옮기긴 했지만, 그는 분명 당대 최고의 유격수였습니다. 강정호도 현재 .. 2012. 4. 16.
1번부터 9번까지, 타순별로 살펴본 최고는? 지난 11일 수상자가 결정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는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상이다. 하지만 타자의 경우 포지션으로만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광판에는 경기에 나서는 타자들의 포지션과 함께 타순도 함께 표기된다. 선수 개개인의 특징을 보여주는 데에는 포지션이 타순보다 더 뚜렷하지만, 타순도 선수들마다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하위타순에서는 잘하다가 상위타순에만 들어서면 부진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의 모습을 우리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8개 구단의 전체 선수들 중에 타순별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 1번 타자 – 올해는 이용규의 시대 올 시즌에는 각 구단의 톱타자들이 고른 기량을 보이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LG(.334)와 넥센(.325).. 2011. 12. 20.
‘본헤드’ 용덕한,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본헤드(bonehead) : 바보, 얼간이, 바보 같은, 얼빠진 어릴 적부터 주위가 산만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온 나는 쉽게 집중을 하지 못하는 그런 아이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생활기록부에는 ‘주위가 산만함’이라는 말이 빠지는 법이 없었고, 수업 시간에도 딴 생각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수백 번을 강조해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려 정작 시험 날에는 기억조차 해내지 못하는 일이 허다했다. 물론 이것은 아주 어릴 적 이야기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 저러한 행동을 보였다면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이 찍혔거나, 아니면 도시외곽 어딘가 정신병원에 보내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금의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신체 건강하고 정신 멀쩡한 대한민국 청년이다. 머리가 굵어진 .. 2011.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