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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21

28명의 WBC 최종 엔트리는 어떻게 구성될까? 지난 26일 내년 3월에 열리는 제2회 WBC 대표팀 2차 후보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모두 32명. 이달 초 발표되었던 1차 후보선수 45명에 비해 13명이 줄어든 숫자다. 대표팀은 새해 1월 16일까지 WBC 운영위원회 측에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인 2월 22일까지 최종 엔트리 28명의 명단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즉 2차 후보선수로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4명은 탈락한다는 뜻이다. 예비 엔트리로 제출할 선수들의 명단도 1차 후보선수 발표 때와는 조금 달라졌다. 1차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던 백차승과 나주환이 빠졌고, 대신 황두성과 한기주가 포함되었다. 이 45인에 포함되었으나 2차 명단에 빠진 13명은 예비 엔트리 제출.. 2008. 12. 29.
2008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의 주인공은 누구? 내일(11일) 오후 5시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2008년을 빛낸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을 위한 골든 글러브 시상식(중계 : KBS2)이 열린다. 그 주인공이 누가 될까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1일 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10개 포지션에서 경합을 벌일 43명의 후보가 발표된 상태다. 이들 가운데 누가 ‘황금장갑’의 영예를 차지하게 될까. 지금부터 간략하게 그 전망을 해보도록 한다. 투수 : 김광현 vs 윤석민 vs 오승환 시즌 MVP를 수상한 SK의 김광현(16승 4패 150탈삼진 2.39)이 버티고 있지만, 성적만 놓고 본다면 KIA의 윤석민(14승 5패 119탈삼진 2.33)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김광현은 수비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5개의 실책(윤석민 실.. 2008. 12. 10.
[김홍석 vs 야구라] KS 2차전 리뷰 - 무기력한 타선+허술한 수비+미숙한 주루플레이=자멸한 두산 27일 벌어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SK 와이번스가 투수들의 탈삼진 쇼와 김재현의 투런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5:2로 제압했다. 두산에게 전날 당한 패배를 똑같은 스코어로 되돌려 준 것이다. 하지만 양 팀 합쳐서 실책으로 기록된 수비 범실이 5번에 기록되지 않은 실수가 3번 정도, 거기에 도루 실패와 견제사를 포함해 주루 플레이 미숙으로 인한 아웃이 무려 4번, 그리고 투수의 폭투로 인한 실점까지. 스코어보드만 보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제 경기내용은 ‘한국시리즈’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그나마 SK 구원 투수진이 5이닝 동안 1볼넷 8탈삼진의 노히트 피칭을 과시해준 덕분에 그러한 면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다. 두산 투수들 역시 5실점(4자책)하긴 했.. 2008. 10. 28.
롯데, 삼성 넘고 16년 만에 8연승!! [프로야구 8/29 경기 결과 및 넥스트 매치업] 《사직》 롯데(8연승) 7 : 4 삼성(1패) 승: 이용훈(3승 6패 4.10) 세: 코르테스(1세이브 0.00) 패: 전병호(4승 5패 4.57) 홈: 삼성 - 우동균(1) 반경기차로 4위를 지키고 있던 7연승 롯데와 8연승 삼성의 맞대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 팀의 3연전 첫 경기는 홈팀 롯데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1992년 이후 16년 만의 8연승, 더불어 이날 경기에서 SK에 패한 한화에게 승차 없이 승률에 앞서 3위로 올라섰으며 관중들로 꽉 찬 사직 구장에는 ‘부산 갈매기’ 찬가가 울려 퍼졌다. 6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제압한 이용훈이 승리투수, 영입 후 처음으로.. 2008.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