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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59

이대호와 푸홀스, ‘무결점 타자’의 조건 현존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알버트 푸홀스의 매력은 ‘꾸준함’이다. 푸홀스는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작년까지 무려 10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 이상의 대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것은 비교적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929년부터 37년까지 동일한 기록을 9년 연속 달성했던 루 게릭의 업적을 뛰어넘는 메이저리그 130년사에 최초의 대기록이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하여 큰 부상 없이 매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푸홀스는 지난해에도 타율 .312, 42홈런(NL 1위), 118타점(NL 1위)을 기록하며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바람에 3년 연속 MVP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그가 리그 최고의 타자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미국에.. 2011. 2. 12.
7천만원 아끼려다 팬심(心) 잃은 롯데 자이언츠 2011. 1. 21.
이대호의 올 시즌 연봉이 궁금한 이유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전, 2009시즌을 마치고 이대호는 롯데 구단과의 첫 연봉협상에서 놀랍게도 ‘삭감’을 제시 받았다. 롯데 팀 내 타자 중 고과 1위를 차지했던 이대호였기에 동결도 아닌 삭감안은 충격일수밖에 없었다. 이대호의 2009시즌 성적을 보자. 133게임 전경기에 출장해 478타수 140안타로 타율 2할9푼3리, 28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전년도였던 2008시즌(122경기 18홈런 94타점 3할1리)과 비교했을 때 타율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성적이 올랐고, 생애 첫 세 자릿수 타점까지 기록했다. 팀도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하지만 롯데는 2008년에 비해서는 팀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이대호만 올려줄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대호가 실망을 넘어 격분할 수밖에 없었다. 당연.. 2011. 1. 18.
이대호의 연봉조정 신청은 의리 있는 결단! 201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