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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31

김동주의 WBC 불참, 아쉽지만 이해할 수 있다! 대한민국 부동의 국가대표 3루수였던 김동주가 3월에 열릴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엽과 박찬호가 참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기둥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던 김동주의 불참 선언은 김인식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많은 팬들의 마음에도 적잖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98년 이후 한국 야구는 세계무대에서 5번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그 첫 번째는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이며, 두 번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동메달, 세 번째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네 번째는 2006년 제1회 WBC 4강 진출, 마지막 다섯 번째가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이다. 10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을 거쳐갔다... 2009. 1. 8.
에이로드, 도미니카 대표로 WBC 참가 결정!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내년 WBC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006년 제1회 WBC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장했던 로드리게스가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이하 도미니카)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나는 이번에는 도미니카 대표로 출장하게 될 것이라고 100%확신한다. 이것은 내 어머니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일이 될 것이며, 우리 가족에게도 매우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1975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부모는 도미니카 출신이고 자신도 79년부터 3년 간 그곳에서 거주한 바기 있다. WBC의 규정에는 자신 또는 부모의 국적 중 하나를 선택해서 출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그의 출장에 문제될 .. 2008. 12. 7.
WBC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백차승, 이번에는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제2회 WBC의 1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된 월요일, 다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김인식 감독 등이 선정한 명단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백차승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10년 전에 한국 야구계에서 영구제명을 당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2005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비운의 메이저리거 백차승. 그의 이름이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야구와 관련된 각종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인지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연 백차승의 대표팀 합류는 가능할까? 현실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 미국 국적인 백차승의 WBC 출장이 가능하긴 한가? “(조국을 저버린 그를) 출장 시키는 것이 옳은가?”의 .. 2008.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