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tc...114

<슈퍼스타 K2> 최고의 감동 무대 베스트-7 지난 몇 달 동안 전국민을 집중하게 했던 . 저 역시 열광적인 시청자 중 한 명이었는데요. 작년에도 지역 예선부터 전편을 다 봤었고, 올해는 역시 단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모두 본방을 사수했습니다. 저 때문에 어머니는 물론 아버지까지 우리 가족은 모두 의 열렬한 팬이 되고 말았죠. 탑11이 남았을 때부터 전 장재인을, 어머니는 존 박을, 아버지는 강승윤을 응원했었는데, 우승의 영광은 그 3명을 모두 따돌린 허각이 차지했네요. 결국 강승윤의 탈락 이후 허각으로 갈아 타신 아버지께서 제일 기뻐하셨습니다.(^^) 이번 는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진 수준 덕분에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몇몇 보고 있기 불쾌한 장면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노래와 무대가 더욱 많았던 것 같습니다.. 2010. 10. 24.
'개'를 먹지 말라고요?? 그럼 소나 돼지는요? 오늘(18일) 정오였다. 명동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요란스러운 북소리가 들려왔다. 개그콘서트에서 하는 '남보원(남성 보장 인권 위원회)' 촬영을 야외에서 하는 듯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른바 사단법인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명동 한복판을 걸으면서 내는 북소리였다.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는 ' 그만 먹어라. 너무 많이 먹은 것 아니냐'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무엇을 그만 먹어야 하나 라는 궁금증이 생긴 것도 잠시, 그들의 슬로건 바로 밑에는 '개 식용 반대 캠페인' 이라는, 매우 친절한 문구까지 씌여 있었다. 매우 맞는 말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은 생명인데, 일개의 개체(구체적으로는 사람)가 다른 개체를 무자비하게 잡아먹는다는 것은 분명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 육식 동물도 먹이 사.. 2010. 7. 18.
[넋두리] 아이고 이 나쁜 사람아.... 6월 25일.... 정확히 60년 전 한반도가 전쟁터가 됨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본인에게는 또 다른 큰 슬픔이 존재했던 날이기도 했다. 넥센 히어로즈 홍보팀 이화수 대리의 영면.... 지난해, 넥센 담당(당시 히어로즈)으로서 목동구장을 내 집 드나들던 본인에게 가장 먼저 환한 미소로 다가왔던 이가 바로 이 대리였다. 그런 사람이 유명을 달리했다는 사실이 너무 믿어지지 않았다. 운전하면서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멍' 해지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마음과는 다르게 되뇌였던 말.... "아이고 이 나쁜 사람아!" 이루어 놓은 것보다는 앞으로 할 일이 많았던 그였기에 그의 영면은 더욱 안타깝게 다가왔다. 그를 보낸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故 이화수 대리의 반려자.. 2010. 7. 6.
남자라면 꼭 읽어 봐야할 무협지 5종 세트 약 1,000권의 양서와 2,000권 정도의 무협-판타지 소설. 그리고 30,000권 이상의 만화책. 대충 계산해본 결과 제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읽은 책들이 대충 이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아주 광적으로 좋아했습니다. 일종의 ‘활자증후군’일 수도 있겠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책 읽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직접 운전하는 것을 아주 싫어할 정돕니다. 12살 때부터 만화방을 들락거리기 시작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무협지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지요. 물론 틈틈이 좋은 책을 읽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책’이라면 종류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니까요. 지금도 매일 1시간씩 집에서 런닝 머신 자전거를 탈 때면 제 손에는 무협지가 들려 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읽으면..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