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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pe의 야구 속으로75

이정훈 사태로 되돌아 보게된 가슴 따스한 팬心 인터넷은 우리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에 이의를 달 사람은 많지 않다. 인터넷은 과거 정보수집, 홈쇼핑 등의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콘텐츠의 일방 적인 사용에 한계를 넘어서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기 단계로 진화 하였다. Ucc(Users Create Contents)라고 불리는 사용자 참여 중심을 놓고 웹2.0시대라고 표현 한다. 사용자의 의한 문화의 진화가 다만 인터넷 문화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니다. 최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다양한 시민 단체 등에서 본인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연대하여 사회 활동, 시민 활동에 참여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참여의 문화가 스포츠에도 점점 옮겨오고 있다. 스포츠는 대중의 참여가 가장 활발하고 쌍방향적인 성격이 강한 것으로 여기는.. 2010. 2. 2.
히어로즈 사태.. 발상의 전환이 위기 탈출의 지름길이다. 지난 18일 불어 닥친 히어로즈 발 선수 폭풍이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니 당장 직면한 사태는 일단 해결되는 분위기다. 히어로즈의 KBO회원 권리 박탈까지 거론되던 시점에서 LG와 두산이 히어로즈에게 받은 돈을 돌려줄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사건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히어로즈 입장에서는 이것이 모든 사태의 종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근본적인 이유는 히어로즈와 LG간의 선수 현금 트레이드가 문제였다. 당초 올 12월 히어로즈가 KBO가입 분납 금을 완납 하게 되면 대대적인 선수 세일즈를 시작 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었다. 히어로즈의 자금 상태는 여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외부에서는 알 수 없지만 대기업이 운영해도 연간.. 2009. 12. 22.
선수 노조 설립 이전에 당면과제 부터 해결해야..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가 선수 노동조합(이하 선수노조) 설립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사실 선수협의 선수노조 설립 추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시즌 초반 선수노조 창설을 추진하였지만 시즌 중이었고 같이 하기로 하였던 각 팀 선수단이 여러 가지 이유로 세력에서 이탈 하면서 흐지부지 되었다. 시즌이 종료 된 후 야구 선수들의 비활동 기간(12월~1월) 동안의 합동훈련이 야구규약에 위반되었음을 알리며 목소리를 내던 선수협은 시즌 중 약속(?)한 것처럼 시즌이 종료된 현시점에서 선수노조 설립을 재추진 하고 있다. 사용자 측에 가까운 KBO의 입장은 단호하다. 선수협에서 추진 중인 노동조합은 근로자에만 해당되는 것이지 사업소득자인 선수들은 법적으로도 노동조합 설립이 불가능하고 K.. 2009. 12. 4.
히어로즈 이제 한번쯤 팬들을 돌아볼때.. 다시 또 팀 이미지의 반전을 노리는지 시즌 후 히어로즈의 행보가 불안하다. 현대의 팀 운영 포기로 인해 2008시즌 프로야구가 7개 구단으로 시즌을 치를 위기에 놓여 있을 때 히어로즈는 구세주처럼 등장했었다. 히어로즈는 야구 팬 들은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생소한 네이밍 마케팅 바탕으로 흑자 구단을 표방하며 야심하게 출발 하였다. 그러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 직원들의 퇴직금 문제로 잡음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선수들의 연봉을 사정없이 후려치면서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는 연봉을 올려주는 등 히어로즈의 행보에 팬들의 비난은 거세져만 갔다. 전례가 없이 분납 형식을 KBO가입금 납부 시기가 다가오자 그들의 의무 이전에 선수 드레프트를 납부 조건으로 내세우며 배짱을 부리는 모습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였다. .. 2009.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