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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13

NL 동부지구 패권…캐스팅보트 쥔 FLA-WAS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시즌 내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단독 1위를 달리던 뉴욕 메츠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동률이 되고 말았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간), ‘돌아온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7이닝 7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엘 피네이로 투구에 눌려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0-3 완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패의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던 상황. 게다가 메츠는 와일드카드 선두 샌디에이고에게도 1경기 차로 뒤져있어 지구 1위를 지키지 않으면 포스트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리그 최하위권 타력의 워싱턴에 예상치 못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한 터라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워싱턴은 타격 상위권 팀인 메츠와 치열한 .. 2007. 9. 28.
와그너 ‘4경기 7실점’ …마무리 부진에 메츠도 흔들 이유없는 부진 아쉬워, 메츠도 지구 1위 수성 난관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지난 10년간 뉴욕 메츠는 와일드카드로 두 차례 ‘가을의 잔치’에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강력한 마무리의 힘이 발휘, 그들의 뒷문을 철저히 단속했다. 1999시즌 존 프랑코(2.88)와 아만도 베니테즈(1.85)는 41세이브(5블론)를 합작,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이듬해 주전 마무리로 입지를 굳힌 베니테즈(2.61)가 41세이브(5블론)를 올리며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팀의 주전 마무리였던 베니테즈(03)와 브랜든 루퍼(04~05)는 100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무려 22개의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며 승리를 날려버리기 일쑤였다. 결국, 2005년 단장에 오른.. 2007. 9. 1.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재기가 기대되는 이유?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 시대를 지배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최고의 에이스의 복귀라 관심의 초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현지 언론들도 페드로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기울이며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페드로가 복귀한다고 해도 그가 예전만큼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시험차 등판한 4번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그의 직구 구속은 단 한번도 90마일(145km)을 넘기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외계인’이라 불리며 한국에서는 ‘지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부활은 과연 가능할까? 우선 전혀 엉뚱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 성적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는 우리나라와 훈련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 프.. 2007. 8. 30.
MLB의 롯데 자이언츠 - 뉴욕 메츠 ‘구도’ 부산이 타오르고 있다. 열일 스포츠신문에서는 부산의 야구 열기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고, Daum 에서도 야구 카테고리에 ‘핫이슈 - 부산의 야구열기’ 라는 코너까지 선보이고 있을 정도다. 1000경기를 넘게 롯데 경기를 관람한 75세 할아버지 팬부터, 롯데를 위해 좋은 기사를 써주는 기자들에게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나선 아줌마 팬, 사직구장의 “아주라~(파울 등의 공을 어른이 받았을 경우, 근처 어린이에게 주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 외침의 주인공이 되는 어린이 팬들까지, 신문기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처럼 사직구장의 열기는 정말 뜨겁다. 그렇다면 롯데의 성적은 어떤가? 시즌 초반 잠깐 반짝하긴 했지만, 현재 롯데는 5할 승률에 겨우 턱걸이 하거나 또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5,6위를.. 2007.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