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욕 양키스69

[MLB 스토브리그] 앤디 페티트 양키스 오퍼 거절 外 ▶ 앤디 페티트, 양키스 오퍼 거절 뉴욕 양키스로부터 1년간 1000만 달러의 재계약 제의를 받아 놓고 오랫동안 고민 중이던 페티트가 결국 그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이러쿵저러쿵해도 결국은 양키스의 오퍼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기에 조금은 의외다. 페티트는 지난 2년 동안 양키스에서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었고, 2009년에도 그 정도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처음부터 1000만 달러를 제시하며 페티트의 자존심을 건드리더니, C.C. 싸바시아와 A.J. 버넷의 영입에 성공한 후에는 ‘거절해도 아쉬울 것 없다’는 식으로 더욱 배짱을 부리며 재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티트가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것은 양키스에 남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금지.. 2009. 1. 7.
양키스 선수들의 2009년 예상 성적은?(by 빌 제임스) 최근에 쓴 기사들도 그렇고 계속해서 양키스 소식을 전하게 되는군요. 특별히 그 팀을 좋아하거나 응원하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이로드)가 포함된 팀이라 그런지 좀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번 오프시즌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팀이기도 하지요. 겨우내 저의 일용할 양식이 되곤 하는 을 보면 지난 몇 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하여 만든 다음 시즌의 예상 성적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야구 선수들의 성적 예상’이라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 터라 신뢰도가 그다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의 기대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의 내용을 겨울을 통해 자주 소개해 드릴 생각인데요, 오늘은 우선 마크 테세이라의 영입이 완.. 2008. 12. 26.
FA 시장을 싹쓸이 한 양키스의 ‘그들다운 리빌딩’ 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이번 오프시즌 최대어로 손꼽힌 마크 테세이라까지 붙잡는 데 성공했다. 조건은 8년간 1억 8000만 달러, 경쟁자들에 비해 1000만 달러가량을 더 투자하여 30홈런 100타점이 보장되는 스위치타자를 그들의 라인업에 추가한 것이다. 얼마 전 투수 최대어인 C.C. 싸바시아(7년 1억 6100만)와 넘버 2였던 A.J. 버넷(5년 8250만)을 한꺼번에 붙잡았던 양키스는 이로써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선수들 중 3명을 싹쓸이 하는 거침없는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겨울 쇼핑’은 끝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아직도 여유 자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양키스가 겨울 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물 쓰듯이 낭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오해일 뿐 .. 2008. 12. 24.
‘에이로드-매니’로 이어지는 500홈런 듀오가 탄생할 수 있을까? FA 신분인 매니 라미레즈(36)의 최종 종착지는 어디일까? 과연 두 명의 500홈런 타자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질문은 이번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팬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최고의 화두다. 통산 527홈런 1725타점을 기록 중인 매니 라미레즈와 553홈런 1606타점을 기록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3)의 결합. 올스타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환상의 조합을 어쩌면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볼 수 있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팀들이 타자 영입 우선순위에서 1위로 생각하고 있는 마크 테세이라(28)의 행방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8년간 1억 8400만(평균 2300만) .. 200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