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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609

추신수의 불 붙은 방망이, 어느 정도 레벨일까? 추신수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개막 이후 한 경기도 빠짐없이 출루행진을 이어가더니, 최근 2경기에선 무려 11번이나 출루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느덧 추신수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26개)를 때린 선수가 됐고, 타율 순위에서도 3위(.382)에 올랐다. 현지 언론에서도 놀라움을 표할 정도로 올 시즌 추신수의 타격은 놀랍다.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1번 타자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 그렇다면 현재 추신수의 타격 성적은 과연 어느 정도 레벨일까? 지금부터 자세히 한 번 살펴보자.(모든 기록은 한국시간으로 22일 기준) ▲ 최다안타-출루율 1위 추신수는 팀이 치른 19경기 중 한 경기를 뺀 18경기에 선발출장해 68타수 26안타, 타율 .382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2013. 4. 23.
‘괴물’ 류현진이 첫 승을 통해 증명한 세 가지 능력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두 번째 도전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기념할만한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초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안타를 내주고 3번 앤드류 맥커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류현진의 빅리그 데뷔 후 첫 피홈런이었고, 피츠버그 팀으로서도 이번 시즌 6경기만에 나온 마수걸이 홈런포였다. 홈런 맞은 류현진은 4번 가비 산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후 폭투까지 기록하는 등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의 ‘난조’는 딱 거기까지였다. 류현진은 2회부터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팀 타선의 도움 속에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 2013. 4. 9.
첫 승 도전 류현진, 피츠버그의 ‘공갈포’를 경계하라! ‘괴물’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시즌 첫 승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6⅓이닝 10피안타 3실점(1자책)의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8일 5시 10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첫 번째 등판은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드러냈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최소화한 것은 류현진의 두둑한 배짱이 드러난 장면이었지만, 무려 10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 운영을 가져간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따라서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을 향한 회의적인 시선을 날려버리기 위해서라도 좀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더불어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스스로가 납.. 2013. 4. 7.
카스포인트로 살펴본 류현진의 데뷔전 점수는? 한국시간으로 4월 3일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가 열렸다. 팬들의 수많은 관심 속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⅓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적극적이고 한 타이밍 빠른 타격에 애를 먹으면서 많은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3번의 병살을 유도하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투구내용이 마냥 나빴던 것만은 아니다. 실점은 3점이었지만,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희망요소와 불안요소를 동시에 보여주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그렇다면 이날 류현진의 피칭내용에 카스포인트를 적용해보면 과연 몇 점이 나올까? 카스포인트는 아웃카운트 하나마다 4점.. 201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