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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597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 과연 ‘3~4선발급’일까? 앞으로 보름 남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괴물’ 류현진은 단독 협상권을 따낸 LA 다저스와 12월 10일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2574만 달러가 넘었던 포스팅 금액이 국내 야구팬들을 크게 고무시켰던 것처럼 류현진 본인의 연봉과 계약 기간도 초미의 관심사다.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그 이름도 유명한 스캇 보라스. 탁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거액의 연봉을 안겨주는 거물급 에이전트로 류현진의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파트너다. 보라스가 협상에 임하고 있는 만큼 류현진의 계약 규모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럼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일까? 지금까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류현진보다 포스팅 금액이 높았던 선수는 모두 3명, 일본 출신의 마.. 2012. 11. 26.
‘꿈의 무대’ MLB, 또 다른 도전자를 기다린다! 정대현의 ML 도전이 무산된 것은 큰 아쉬움을 남긴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90%이상 확정단계에 이르렀다고 믿었던 빅리그행이 돌연 백지화되었고, 정대현이 입은 것은 볼티모어가 아닌 롯데의 유니폼이었다. 물론 정대현의 결정을 누구도 뭐라 할 수는 없다. 그 이유가 메디컬 체크상의 문제였건, 혹은 가족 문제 때문이었건 최종 결정권자는 정대현이었고, 그는 진로선택에서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 권리가 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정대현의 선택 자체가 아니라, 어쩌면 처음이 될 수도 있었을 한국인 스타의 ML 직행도전이 또 한번 미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정대현의 ML행을 기대한 것은 선수 본인만이 아니었다. 국내 야구계는 물론이고 많은 팬들조차도 내심 정대현의 도전을.. 2011. 12. 16.
[MLB 시즌전망⑥-NL 서부] 2011년 샌프란시스코 = 2010년 KIA?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팀 린스컴과 멧 케인이라는 최고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배리 본즈의 전성기 시절에도 해내지 못했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무려 56년만의 우승이었고,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로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내셔널리그 팀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른 샌디에고 파드리스, 막강 화력의 콜로라도 로키스, 그리고 투타의 균형이 잡힌 LA 다저스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여전히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라는 닉네임에 어울리는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NL 서부지구의 각 팀 전력을 간략히 살펴보자. 팀 이름 옆의 괄호 속은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 2011. 3. 30.
[MLB 시즌전망⑤-NL 중부] 예측 불허, 올 시즌 최대의 격전지구!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앞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은 그 다섯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편이다. 각 팀의 이름 옆의 괄호는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들만 표시했다. ▲ 신시네티 레즈(91승 71패, 중부지구 1위) In : 에드가 렌테리아, 프레드 루이스 Out : 애런 하랑, 아서 로즈, 올란도 카브레라, 짐 에드먼즈(은퇴) 신시네티는 작년에 무려 15년 만에 지구 1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리고 겨울 내내 특별한 외부영입 없이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는데,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 201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