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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

에이로드, 연봉+보너스=3000만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20.

에이로드가 텍사스와 10년간 2억 52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대 계약을 체결했을 때, 단지 연봉 계약만 있었던 것이 아니죠.


여러 가지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구요. 그 중에서도 수십 가지에 달하는 보너스 항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위의 금액 중 천만 달러는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사이닝 보너스죠.


순수하게 에이로드가 받는 금액은 2억 4200만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상을 수상했을 시의 보너스 항목을 하나씩 살펴보면요.


▷ MVP :  5만 달러 - MVP 투표 6~10위

         20만 달러 - MVP 투표 2~5위

         50만 달러 - 첫 번째 MVP 수상(2003년)

        100만 달러 - 두 번째 MVP 수상(2005년)

        150만 달러 - 세 번째 MVP 수상부터 계속(올해 유력)


▷ 15만 달러 - 디비즌 시리즈 및 챔피언십 시리즈 MVP

   20만 달러 - 월드시리즈 MVP


▷ 10만 달러 - 올스타 선정,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 획득

               실버 슬러거 선정,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AP, 베이스볼 아메리카(BA), 스포팅 뉴스 선정 올스타

               AP, BA, 스포팅 뉴스 선정‘player of the year’


이미 올스타 선정과 최다 득표, 포스트 시즌 진출로 30만 달러의 보너스를 확정지었던 에이로드는 얼마전 스포팅 뉴스 의 수상자 발표로 20만 달러를 더했죠.


MVP와 실버 슬러거 수상도 거의 확실시 되고 있으니 올해 보너스만 해도 최소한 210만 달러가 된다는 말입니다.


AP의 경우는 2001년 이후로 시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삭제된 조항이나 마찬가지지만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경우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죠.


그렇다면 받게 되는 총 보너스는 230만 달러.


ESPN에 따르면 올 시즌 에이로드의 연봉은 27,708,525 달러입니다.


합치면... 대충 계산해도 3,000만 달러가 넘는군요.


즉, 그는 이미 3,000만 불의 사나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