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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Sports82

야구팬인 내가 유로 2012에 꽂힌 이유! 저는 야구팬입니다. 하지만 축구를 보는 것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박지성이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기 전부터 라이언 긱스라는 선수를 알고 있었고, 한-일 월드컵 당시 남들이 ‘세계 4대 미드필더’ 운운할 때 월드컵에 출장도 하지 못한 긱스를 모르면 입 다물고 있으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구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된 이후로는 축구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부러 멀리한 건 아니지만, 시간상 그럴 수밖에 없더군요. 요즘은 국가 대표 경기도 거의 보기 힘든 상황이고, 최근에 축구 경기를 90분 내내 본 건 무려 2010년 월드컵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돕니다. 그런 제가… 갑자기 ‘유로 2012’가 한창인 유럽으로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가 뭐냐고요? 간단합.. 2012. 6. 13.
생활 스포츠 볼링,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강!! 매주 월요일이 되면 전 집 근처의 볼링장을 찾습니다. 제가 속한 클럽의 대표선수로 볼링장 상주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리그전에 참가하기 위해서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야구전문 전업 블로거지만, 제가 즐겨 하는 운동은 야구가 아닌 볼링이랍니다. 제가 속한 클럽은 앞선 리그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볼링을 처음 시작한 건 지금부터 약 15년 전인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이후 제 손에 맞는 볼을 구입하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클럽을 만들어서 제대로 치기 시작한 건 2002년부터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9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하지만 그 사이에 이런저런 이유로 6년의 공백이 있었으니, 실제로 제가 볼링을 취미로 즐긴 시간은 3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힘찬 팔 스윙과 더불어 레인 위로 .. 2011. 8. 24.
아디다스(addidas)와 함께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in Athletics)가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의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2007년 3월에 대구 개최가 결정되었을 때만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막상 코 앞으로 다가오니 느낌이 새롭군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같은 세계선수권이라도 다른 종목과는 그 위상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힐 정도니까요. 정말로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열광하는 대회가 88년과 2002년에 이어 또 한 번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빨리 달리고, 높이 날고, 멀리 뛰는 것’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신체능력을 활용하는 것이고, 그래서.. 2011. 8. 22.
이수철 감독 구속, K리그 연맹은 대체 뭐하나요? 요즘 개인적인 고민거리고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고 힘들 때 나를 위로해 주는 것은 온라인 게임 그리고 프로야구, 프로 축구다. 하지만 위로 받고 싶어 찾는 K-리그를 보면 가슴이 미어 터진다. ▲ 뼈트라이커 발굴자의 거짓된 영광 답답한 마음에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회사 후배의 문자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상주 이수철 감독 잡혀갔답니다.”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뚜드리는 소린가 했다. 집에 오자마자 네이버에서 사건(?)의 전말을 보고 나니 그 충격은 가시질 않는다. 이수철 감독 올 시즌 초반 상주 상무의 돌풍을 이끄는 주역이자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를 공격수로 깜짝 기용해서 K-리그에 충격을 안겨준 장본인이다. 이 두 가지 모습만으로 이수철 감독은 재조명 되었다. 상주의 전임 감독인 .. 2011.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