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195 선택 받은 린드블럼, 유먼-옥스프링보다 낫다는 걸 증명해야만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개막 2연전에서 신생팀 kt 위즈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롯데의 달라진 전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31일부터 시작되는 LG와의 원정 3연전을 지켜봐야 한다. 어쩌면 31일 경기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시즌 개막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요한 경기의 선발투수로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린드블럼은 처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기기 위해 90만 달러를 투자해서 영입한 선수로 팀 동료인 브룩스 레일리(50만$)보다 훨씬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심지어 지난해 20승 투수인 넥센의 밴헤켄(옵션 포함 80만$)보다 높다.린드블럼은 불과 3년 전인 2012년에 LA 다저스 등에서 풀타임 구원투수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투수다. 그리고 지난 시범경기에서도 .. 2015. 3. 31. [ADT캡스플레이] 4강 탈락 롯데, 그들이 LG와 달랐던 점 롯데 자이언츠의 2014시즌이 사실상 끝났다. 롯데는 7일 있었던 한화와의 경기에서 5-8로 졌다. 같은 날 4위 LG는 1위 삼성을 9-5로 꺾었다. 이로서 두 팀의 승차는 5게임으로 벌어졌다. 롯데가 4위가 되려면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기고 LG가 남은 5경기를 모두 패해야만 한다. 산술적으로나 가능할 일일 뿐,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일이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와 LG는 극과 극의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롯데는 패하는 과정에서 왜 그들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 반면, LG는 자신들이 4강에 어울리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롯데는 9회 말을 앞둔 시점에서 5-3으로 이기고 있었다. 1-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중간에 뒤집었고, 이대로 경기에서 이겼다면 실낱 같은 가능성이라도 좀 .. 2014. 10. 8. [ADT캡스플레이] 반격 찬스 잡은 롯데,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가 귀중한 반격의 계기를 만들어 냈다. 롯데는 4일 오후에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6-4로 이겼다. 지난 일요일 LG전에 이은 2연승. 거의 한 달여 만에 연승을 기록하며 4위 LG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줄였다. 경기 초반은 SK의 분위기였다. 선발 김광현이 5회까지 롯데 타선을 2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반면 옥스프링은 박정권의 홈런과 문규현의 실책으로 인해 3점을 내줬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길게 던진’ 옥스프링이었다. 잘 던지던 김광현은 6회 초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문규현과 히메네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지만, 이미 한계 투구수를 넘긴 상황이었다. 김광현의 뒤를 이어 7회부터 .. 2014. 9. 5. [ADT캡스플레이] 이승엽은 위대했고, 롯데는 그 앞에서 무기력했다 또 이승엽이다. 이번에도 이승엽이 롯데를 패배의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이승엽은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안타 중 하나는 5-5로 동점이던 7회 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날린 결승 2루타였다. 6연패에서 벗어나나 싶었던 롯데는 이승엽에게 KO 펀치를 맞고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롯데 팬들은 이제 이승엽이란 이름만 들어도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삼성은 올 시즌 롯데를 가장 많이 괴롭힌 팀이다. 14번 싸워서 11승 3패의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롯데가 상승세를 탈 때마다 삼성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벼랑 끝에 내몰린 롯데를 그대로 절별 아래로 밀어버렸다. 그런 고비마다 주인공처럼 등장해 롯데 .. 2014. 8. 27. 이전 1 2 3 4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