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의 제왕1 ‘불안한 에이스’ 윤석민, 이대로 괜찮을까?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이 또 다시 부진한 피칭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14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한 윤석민은 5이닝 동안 무려 6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이 9회 말 극적인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면했지만, 갑자기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주는 모습은 전혀 윤석민답지 않았다. 윤석민은 KIA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는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다. 지난 5~6년간의 종합 성적을 놓고 보면 오른손 투수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동열-류현진에 이어 역대 3번째 ‘투수 3관왕(평균자책점-다승-탈삼진)’을 차지하며 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의 윤석민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윤석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2.. 2012.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