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마1 ‘절대강자’ SK를 막을 대항마는 누구? SK 와이번스는 ‘야신’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난 2007년 이후 최근 4년간 3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프로야구 최강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1인자이면서도 언제나 1인자 같지않은 그 절박함과 승리에 대한 굶주림이 SK를 강팀으로 만드는 진정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다가오는 2011시즌 SK는 전대미문의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초창기 시절에 1986~89년간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모두 우승을 일궜던 해태 타이거즈의 사례가 있지만, 5년 연속 진출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다.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SK의 전력을 감안할 때 결코 불가능한 도전이 아니다. 하지만 SK의 독주가 장기화되면.. 201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