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롯데1 롯데의 운명, 고원준의 어깨에 달렸다! 언젠가부터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롤러코스터’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기 시작했다. 주로 기복이 심한 투수의 피칭을 표현할 때 사용하곤 했는데, 요즘엔 특정 팀의 특징을 표현할 때도 자주 사용되곤 한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다. 로이스터 감독이 있던 시절부터 롯데는 ‘롤러코스터의 대명사’였다. 특별한 계기도 없는데 바닥을 치고 있던 팀이 갑자기 연승을 거두거나, 또는 잘 나가던 팀이 이유도 없이 슬럼프에 시달리며 팬들의 속을 태우곤 했다. 그리고 그러한 특징은 감독이 바뀐 올해에도 여전하다. 4월에는 7승 2무 1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8개 구단 중 7위, 5월 14승 1무 8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8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들어서는 8승 14패로 다시 월간 승률 7위에 그.. 201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