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정말 굉장하다...1 ‘도미넌트(dominant)’ 류현진, 감출 수 없는 에이스 본능!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회까지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모든 불안요소를 말끔하게 씻어내는 압도적인 투구였다. 단 한 경기만에 모든 것이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지난 5일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했던 탓에 팬들 역시 우려 섞인 시선으로 이번 경기를 지켜봤지만, 그 모든 것은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천적’이라던 폴 골드슈미트도, 바뀐 포수와의 호흡도, 어수선한 다저스의 팀 분위기도 류현진의 발목을 잡을 수 없었다. 오히려 류현진의 좋은 투구가 팀 승리를 이끌.. 2014.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