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데뷔전1 ‘첫 승리’ 박찬호, 우려와 기대는 아직 공존한다. 박찬호, ‘거꾸로 가는 시간’을 보여주다. 2012년 4월 12일,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선발 등판 경기가 있었는데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동양인 최다승(124승)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야구영웅이 고국으로 돌아와 갖는 첫 공식무대 데뷔전이었습니다. 첫 등판경기 성적은 6.1이닝 2실점으로 QS(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위기론’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한경기 호투했다고 모든 우려를 떨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죠.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 있었던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불안한 모습 때문입니다.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12.96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했습니다. 당연히 아직은 조심스러울.. 2012.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