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1 이범호가 남긴 일본 진출의 ‘허와 실’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시즌이 종료된 후 FA 자격을 얻은 이범호는 소프트뱅크와 3년 간 총액 3억5000만엔의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 받고 일본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시범경기와 시즌 초반의 주전경쟁에서 실패하며 1,2군을 오르내린 끝에 48경기 출장, 124타수 28안타(4홈런) 8타점 11득점 타율 2할2푼6리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긴 채 첫 해를 마감해야 했다. 문제는 내년에도 이범호가 1군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범호의 포지션인 3루 자리에는 올해 24홈런의 호세 오티스, 19홈런의 마쓰다 노부히로가 건재하다. 현지 언론에서도 소프트뱅크가 이범호의 기량이나 내년 시즌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방출이.. 2010.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