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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18

[ADT캡스플레이] 롯데의 5위 추락은 이제 시간문제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한 주 동안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 1승 1패를 주고 받을 때만 해도 나쁘지 않았지만, 1위 삼성에게 한 점 차 역전패를 당한 후 주말에는 KIA와의 2경기도 모두 졌다. 5할 승률까지 1승만 남겨뒀던 상황에서 다시 -4가 됐고, 5위 LG와의 승자도 1.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다행히 LG가 한화에게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지금의 순위를 지키고 있을 뿐, 롯데의 현 상황은 꽤 심각하다. 지난주 롯데는 반격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옆구리 부상 때문에 쉬고 있던 손아섭이 복귀한 것이다. 그 효과를 누리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면 롯데의 4강 진출은 탄탄대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카드를 꺼내든 보람도 없이 3.. 2014. 8. 12.
[ADT캡스플레이] 손아섭 있기에 롯데 팬들은 아직 웃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손아섭의 팀’이다. 개인기록은 박병호나 강정호에 비해 부족하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팀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타선 속에서의 존재감만큼은 다른 그 어떤 타자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손아섭이 뛰는 롯데와 그렇지 않은 롯데는 전혀 다른 팀이었다.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6일 경기에서 3개의 볼넷을 얻어냈던 손아섭은 8일 경기에서는 장타력을 뽐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한 손아섭의 타격은 팬들에게 위로가 되었다. 손아섭처럼 매년 발전하는 선수는 정말 보기 드물다. 2008년 혜성처럼 등장해 롯데 팬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고, 혹독한 2년차 징크스를 겪은 후 돌아온 2010년부터는 이미 롯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 2014. 8. 9.
[ADT캡스플레이] 하늘도 외면한 롯데의 불운, 꼬여도 너무 꼬인다! 롯데 자이언츠의 7월은 ‘잔인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 6월을 마친 시점에서 롯데는 35승 30패 1무를 기록 중이었다. 패보다 승이 5번이나 더 많았다. 하지만 이후 5번의 승수를 추가하는 동안 12번이나 패했다. 이미 5할 승률은 무너졌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5연패를 기록 중이다. 롯데의 7월은 모든 면에서 꼬이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동반 부진에 빠졌고, 히메네스의 방망이도 신통찮다.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문규현과 강민호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최근 경기에서는 손아섭과 신본기가 그 뒤를 따랐다. 9-1로 크게 이기고 있다가 비로 인해 취소된 25일 경기는 롯데의 최근 불운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경기였다.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고, 선발 장원.. 2014. 7. 27.
[ADT캡스플레이] 롯데의 매력과 불안요소가 동시에 드러난 끝내기 승리! 롯데 자이언츠가 7월 5일 토요일에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5로 지고 있던 시합을 끝내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5회 초를 마친 시점에서 0-5로 지고 있었던, 8회 초가 끝난 상황에서도 3-7로 밀리고 있어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롯데는 8회 말 황재균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펴 놓더니, 9회 말 공격에서 정훈, 손아섭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덕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SK의 고민이 그대로 묻어나는 경기였다. SK가 내준 8점 중 2점은 투수의 폭투로 인한 것이었다. 6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엄정욱 폭투를 2개 연달아 던지며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하나는 땅볼이었고, 두 번째는 타자의 머리 훨씬 위를 지나가는 황당한 공이 포수가 아닌 백네트를.. 2014.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