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백인천은 금기어?1 프로야구 '역대 최악의 감독'은 누구? 프로야구 감독, 남자라면 한번쯤 누구나 꿈꿔보는 자리다.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명예와 영광만큼이나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다. 대한민국에 내노라는 야구인들 중에서도 선택 받은 소수의 엘리트만이 그 명함을 얻을 수 있지만, 모두가 영예를 거머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인정받는 ‘명장’으로 기억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때로는 원치 않게 불명예스러운 이름으로 역사에 남는 경우도 있다. ▲ ‘최초의 사나이’ 윤동균(OB, 1991~1994) 윤동균 전 OB(현 두산) 감독은 프로야구사에 각종 ‘1호’ 기록과 관련이 깊다. OB의 창단멤버로서 프로야구 원년 첫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사상 첫 안타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OB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며 프.. 2011.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