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님... 실망입니다...1 양승호의 등뒤엔 로이스터의 그림자가 있다 지난 19일 경기 후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바로 롯데 고원준의 일시적인 평균자책점 1위 등극 소식이었다. 고원준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3⅓이닝을 역투하며 8경기 연속 무실점과 평균자책점 0.00의 행진을 이어갔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고원준은 선발이 아닌 구원투수라는 점이다. 근데 벌써 8경기에 나서서 14⅔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경기 후반에 나서는 구원투수, 그것도 마무리에 가까운 선수가 규정이닝을 채워서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선 것이다. 구대성이나 김현욱이 활약하던 90년대 중후반도 아니고, 2011년 현재 프로야구에서 벌어진 기현상이다.(다행히 20일 경기에 등판하지 않으면서 현재는 순위에서 사라진 상태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고원준은 지난 12일 사..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