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극소수'라는 변명만 하고 있을건가1 사직구장 필패, 롯데 ‘사직의 저주’에 빠지나? 메이저리그에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많다. 그 중 많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이 이른바 ‘저주’와 관련된 내용들이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밤비노의 저주’다. 191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후 86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데에서 비롯됐다. 그래도 보스턴은 2004년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긋지긋한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컵스를 응원하는 시카고 팬들은 ‘염소의 저주’에 운다. 컵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나갔던 1945년, 디트로이트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 때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 염소를 데리고 입장하려던 ‘샘 지아니스’라는 사람은 입장 거부를 당하자 “다시는 이곳(리글리 필드)에서 월.. 201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