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1 ‘셀프 면제’ 강정호의 아시안게임 정복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투-타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대만을 9-3으로 비교적 손쉽게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야구 종목에서 세 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은 4년 전 카타르 도하에서 당한 ‘패배의 치욕’을 말끔히 씻는 데도 성공했다. ‘도하 참사’ 이후 두 번의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일찌감치 기술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발 빠르게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결과이기도 했다. 또한, 올림픽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서의 선전에 안주하지 않고, 금메달을 위한 최상의 멤버를 구축한 것도 대표팀의 선전을 가능하게 했던 이유였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원동력은 최종 엔트리에 든 24명의 선수들이 누구 하나 빠짐없이 최선을 다.. 201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