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 1위1 롯데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 유먼이 풀어준다! 쉐인 유먼(33)이 롯데 팬들의 오랜 갈증을 제대로 풀어주고 있다. 9일 LG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1실점 11탈삼진의 멋들어진 피칭으로 시즌 10승째를 달성한 유먼은 롯데의 역대 외국인 투수 가운데 3번째로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좌완투수 중에는 처음이다. 현재까지 21경기에 선발등판한 유먼은 140⅔이닝을 던지며 118안타 38볼넷 113탈삼진 10승 5패 평균자책 2.50의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과 탈삼진은 2위, 다승과 투구이닝은 3위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피안타율(.231)과 WHIP(1.11), 퀄리티스타트 횟수(15회) 등의 주요지표에서도 모두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말 그대로 ‘리그 최정상급의 특급 에이스’다운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선수들.. 2012.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