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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2

[전반기결산①] 예견된 1위 삼성과 기대 이상이었던 2위 롯데 ▲ 1위 삼성 라이온즈(45승 2무 31패 .592) – 초반 슬럼프 딛고 1위, 후반기 독주 준비 완료!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된 후 한 동안 전문가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모두가 입을 모아 2012년의 ‘절대강자’ 혹은 ‘1강’으로 예상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시리즈 2연패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고, 심지어 ‘새로운 왕조 건설’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던 삼성이기에 그들의 부진은 정말 의외였다. 이승엽이 가세하면서 ‘약점이 없어졌다’는 평가를 들었던 삼성이었다. 불펜은 물론 선발진까지 8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었고, 수비력도 최고 수준이었다. 경쟁팀들이 모두들 전력누수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승엽의 복귀로 타선보강을 이뤄낸 삼성의 아성을 위협.. 2012. 7. 20.
롯데 자이언츠의 불안요소와 희망요소 롯데 자이언츠는 도깨비 같은 팀이다. 지난 4년 동안 내내 그래왔고, 올해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언제나 그래온 것처럼 롯데 구단은 올 시즌 목표가 우승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올해 롯데의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이어야 한다. 4강 진입도 확실치 않은 것이 지금 롯데의 현 주소이기 때문이다. 2012시즌의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롯데의 올 시즌은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 올해의 롯데는 예년에 비해 불안요소가 매우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희망적인 요소도 제법 발견할 수 있다. 불안요소와 희망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 불안요소 1 – 이대호의 부재 지난 2년 동안 이대호.. 2012.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