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연봉제1 연봉협상에 임하는 각 구단의 전략과 스타일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했던 프리 에이전트(FA) 시장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각 구단은 ‘또 다른 전력 보강’을 위한 보이지 않는 싸움을 진행하게 됐다. 바로 기존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이 그것이다. 선수의 연봉 상승과 삭감 여부에 따라서 사기가 올라갈 수도, 또는 분발을 촉구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엄연한 전력보강 요소임에 틀림없는 셈이다. 물론 연봉 협상은 그 자체가 ‘양날의 검’이다. 연봉 인상을 받은 모든 선수가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선수가 기대했던 인상률이 구단 제시액보다 낮을 경우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협상이라는 것은 구단의 제시액과 선수 기대치간의 차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큰 관건이다. 그렇다면, 각 구단은 어떠한 전략을 바탕으로 연봉.. 2011.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