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도 은근 어울리는 듯1 방망이 대신 마이크 잡은 양준혁, 일단 합격! 익숙한 방망이를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은 ‘양신’ 양준혁의 모습은 어땠을까? 올해부터 SBS를 통하여 방송 해설자로 나선 양준혁은 첫 데뷔무대에서 무난한 모습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18년간의 프로선수 생활 은퇴 후 진로에 큰 관심이 집중됐던 양준혁은 지난 1월 SBS 및 SBS-ESPN과 해설위원 계약에 사인하며 프로야구 해설가로 변신했다. 양준혁의 첫 방송은 2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개막전이었다. 지상파로 전국에 중계되는 방송사에서 야구중계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개막전부터 ‘초짜’ 해설가 양준혁에게 덜컥 마이크를 맡긴 것만 봐도 그에게 거는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 야구장에서 아무리 강심장을 자랑하던 스타플레이어 출신들도 방.. 2011.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