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캇 캐즈미어2

‘MLB의 롯데-만년 꼴찌’ 템파베이,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올 시즌 내내 돌풍의 핵이었던 템파베이 레이스가 구단 창단 이후 첫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1일(한국시간)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템파베이는 에이스 스캇 캐즈미어(12승 7패 3.36)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11안타로 7득점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트윈스를 7:2로 제압했다. 이로써 92승 61패를 기록하게 된 템파베이는 팀 창단 10년 만에 첫 번째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템파베이가 남은 9경기를 모두 패하고 뉴욕 양키스가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 하더라도, 현재의 9경기 차이를 뒤집어지지 않는다. 연간 162경기가 치러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창단 후 팀 최다승 기록이 고작 70승이었던 팀, 9시즌 가운데 3번이나 100패의 치욕을 맞봤고, 200.. 2008. 9. 21.
2008년을 빛낼 쥐띠 메이저리거 Part 2 - 84년생 2008년 무자(戊子)년을 기념해 쥐 띠 메이저리거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늘은 지난 번 72년생에 이어 84년생 쥐 띠 빅리거들을 살펴보려 한다. 아직은 그 경력이 일천하여 치퍼 존스와 매니 라미레즈 같은 특급 스타들은 없지만, 그들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망주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84년생 메이저리거들의 잠재력은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이다. ▷ 이제는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막강 파워의 84년생 타자들 고졸 신인이 바로 1군 무대에 등장하기도 하는 한국과 달리, 메이저리그는 아무리 유망한 선수라 하더라도 타자의 경우는 2~3년 정도는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기 마련이다. 때문에 아직까지도 84년생 타자들은 팬들에게 있어 ‘유망주’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던 84.. 2008. 1. 4.